30대 주부 A씨는 최근 출산 후 갑작스레 생긴 요실금 증상으로 당황스럽다. A씨처럼 젊은 나이의 여성에게도 요실금은 종종 유병한다. 많은 이들이 요실금은 나이가 들어 생기는 노인성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실상 요실금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여성질환이다.
기존 요실금 치료는 마취와 절개를 이용하여 인공테이프를 삽입하는 수술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마취제에 대한 거부 반응 또는 수술 부작용이 속출하고 요실금이 재발 되는 등 치료의 신뢰성이 높지 않았다.
최근 이러한 요실금 수술의 문제점을 보안하고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 슬로베니아 포토나社에서 인티마레이저를 개발하여 여성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 수성미여성의원 김선영 원장은 "인티마레이저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연령과 폐경유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통계적으로 2회에서 3회 시술이 적당하며, 시술 후 약 2주 후부터 성생활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CE인증을 받지 않은 국산카피장비를 사용하는 병원들이 늘고 있는데, 국산카피장비는 레이저출력이 불안정하여 질벽에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출혈이 일어날수 있으므로 꼭 정품 인티마레이저를 사용하는지 확인 후 시술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