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레바논 대사, 남산 3호터널 차량 추돌사고로 사망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5-29 15:24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주한 레바논 대사가 남산3호터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9일 낮 12시 6분께 서울 용산구 남산3호터널 안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해 자드 사이드 엘 하산(60) 주한 레바논 대사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이태원에서 명동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하산 대사의 제네시스 차량이 앞서가던 에쿠스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하산 대사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백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에쿠스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백모(53)씨 등 2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터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남산3호터널 사고 정말 안타깝다",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남산3호터널 전복사고 가족들이 정말 슬플 것 같다",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남산3호터널 사고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남산3호터널 추돌사고가 나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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