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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국무총리 후보는 대법관 퇴임 이후 변호사 활동으로 늘어난 재산 11억 여원을 모두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대희 후보는 "국민 정서에 비춰봐도 제가 변호사 활동을 한 이후 약 1년 동안 늘어난 재산 11억여 원도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것까지 사회에 모두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 기강을 확립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국민들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 덧붙였다.
아울러 "30년 넘는 공직생활 동안 많지 않은 소득으로 낡은 집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가족에게 그동안 미안한 마음이 있어 어느 정도 보상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발표를 마치고 2차례 고개를 숙인 안대희 후보는 나이스홀딩스의 법인세 취소소송 변론에 대해서는 "청문회 때 말씀드리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안대희 11억 사회환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대희 11억 사회환원, 국민들의 믿음 얻어낼까", "안대희 11억 사회환원 강조, 국무총이 될 수 있나", "안대희 11억 사회환원 취지는 너무 좋네요", "안대희 11억 사회환원, 꼭 실천되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