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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종합터미널 화재
경기 고양종합버스터미널 화재 진압에는 약 20여 분 걸렸지만 사망자 6명을 비롯해 많은 인명피해를 낳았다.
특히 화재 발생 20여 분만에 불은 진압됐으나, 사망자 6명을 비롯해 40여 명의 인명피해를 낳은 큰 참사였다.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대피 안내 방송을 제대로 듣지 못해 순식간에 가득찬 유독가스에 질식해 사망한 사람이 많았다. 실제로 버스터미널과 쇼핑센터 등이 위치한 지상 2층 화장실과 계단에서 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 근로자 2명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한 근로자는 "용접을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불이 번졌다"며 "용접작업 전에 가스밸브를 차단했지만 제대로 확인은 하지 못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근로자가 제대로 가스밸브를 제대로 차단하지 않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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