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찾은 여성의 몸안에서 열쇠가 발견된 사연이 방송돼 충격이다.
이들은 각각 공주와 용의 복장을 한 채 병원을 찾았고 둘의 손목은 수갑을 찬 상태였다.
의료진이 수갑 열쇠의 행방을 묻자 커플은 여성의 배를 가리켰다. 둘이 파티를 즐기던 중 열쇠를 여성의 은밀한 부위에 넣었던 것.
자칫 잘못하면 열쇠가 그녀의 몸안에 이미 설치됐던 피임장치를 건드려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었기 때문.
다행히도 의료진은 세밀한 시술끝에 피임장치와 열쇠를 모두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담당의인 마이클 펄 박사는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황당해 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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