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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부인 잠적설 제기에 "흑색선전-도 넘은 네거티브 책임 묻겠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5-26 10:18



박원순 부인 잠적설 논란

박원순 부인 잠적설 논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의 잠적설까지 제기하며 공세에 나섰다.

그간 난타전을 펼쳐온 정몽준, 박원순 후보가 네거티브 공방에 뛰어들었다. 정몽준 후보 캠프의 전지명 대변인이 "정 후보와 함께 거리 유세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명 여사 행보와 달리 박 후보 부인인 강난희 여사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선거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 부인은 외국으로 출국했다는 설이 파다하다. 서민을 위한 후보를 자처한다면 외국에 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박 후보 부인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한 답을 하라"며 박원순 후보 부인의 잠적설, 출국설을 제기한 것.

이에 박원순 후보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직접적인 대응에 나섰다. 박원순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정치인의 가족이라는 사실만으로 아무런 근거 없이 고통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분명히 경고한다. 오늘 이후로 벌어지는 흑색선전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정치적·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원순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도 "박원순 시장 부인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잘못된 일이 아닌 한 정몽준 후보 측이 전혀 관여할 바가 아니다. 박원순 시장 부인은 뒤에서 조용히 돕고 있으니 정몽준 후보 부인과 아들 단속이나 잘하라"고 비난했다.


박원순 부인 잠적설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

박원순 부인 잠적설 논란, 부인까지 들먹이다니", "

박원순 부인 잠적설 논란, 네거티브 공방 치열하다", "

박원순 부인 잠적설 논란에 박 후보 강경대응 입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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