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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포스터, 흑백 뒷모습…빨-노-파 '정치색 배제' 상징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5-23 08:48



박원순 포스터

박원순 포스터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 홍보 포스터가 화제다.

박원순 후보는 지난 18일 선거 홍보 콘셉트를 '시민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시장이 되겠다'로 정한 데 이어 공식 벽보에 들어갈 박 후보의 뒷모습이 담긴 반흑백 색조 사진을 공개했다.

박원순 후보 캠프 측은 "세월호 참사 후 시민의 아픔에 공감하며 손을 잡고 함께 울어주는 시장의 이미지를 담은 사진"이라면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노란 리본을 우측 중앙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왼쪽 박원순 이름 밑에 색깔을 붉은색과 노란색 파란색으로 배치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떤 색깔도 담지 않은 정치 마인드를 상징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캠프의 공식 이름을 '원순씨 캠프 희망2'로, 슬로건을 '오로지 시민! 오로지 서울! 박원순 시즌2'로 결정했다. 캠페인 테마는 '당신 곁에, 누가 있습니까'와 '서울의 변화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를 내걸고 있다.


박원순 포스터 공개에 네티즌은 "

박원순 포스터, 노란리본도 좋고 무색깔론도 좋다", "

박원순 포스터, 뒷모습 흑백 누군가 떠오르기도", "

박원순 포스터, 분위기 있지만 아래 글씨가 잘 안보이는 부분은 조잡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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