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자원으로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활기차게 하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이 화두로 떠오르며 특별한 사회공헌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르신, 어린이, 소외계층과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 다양하게 시도되는 가운데,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염색 봉사와 비타민D 기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발 염색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나들이 갈 계획이 있는데, 염색을 하고 나니 젊어 보여서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겠다"고 좋아하시며 "자신감과 활기를 찾게 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염모제로 기획해본 봉사 활동은 처음인데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젊음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동제약은 어르신을 위해 지난달 10일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비타민D 지원사업 및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층 어르신 130 여 명을 대상으로 고함량 비타민D 주사제인 '비오엔주' 투여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사회복지단체 등에서 추천한 대상 중 혈액 검사 등을 통해 비타민D 결핍 소견이 있는 130 여 명을 대상으로, 광동제약은 자사 제품인 고함량 비타민D 주사제 '비오엔주' 130 앰플을 기부했고, 정형외과 전문의 김완호 원장(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학술이사)의 도움으로 주사제 투여를 진행했다.
비타민D 전달식에 참석한 광동제약 기영덕 부사장은 "의료 소외계층 지원사업은 국민 보건에 이바지하는 광동제약의 사명이며, 기회가 된다면 무료투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무료투여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형외과 전문의 김완호 원장은 "비타민D가 삶의 질 향상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만큼, 어르신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사로서 사명감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