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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들 고소
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진중권 교수는 변희재 대표의 발언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몽준 후보 아드님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 찾아가 직접 사죄드리는 게 어떨까요? 고등학교 졸업 했으면 성인이죠. 초등학교 아이도 아니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정몽준 후보의 아들 정예선 씨를 옹호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기사를 링크하며 "자기는 '듣보잡' 소리 듣고 고소하면서..."라고 비난했다.
이날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단원고 희생 학생의 유족 오모(45)씨가 정 후보의 아들 정예선(18)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
앞서 정 후보의 막내아들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에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에 물세례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하다"는 글을 올렸다.
정몽준 아들 고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
정몽준 아들 고소, 아들은 사과 안하나", "
정몽준 아들 고소, 정작 발언의 당사자는 사과안했네", "
정몽준 아들 고소, 결국 고소당했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