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케이스, 아이패드 케이스, 노트북 슬리브 등 다양한 가죽소재와 크기의 테크니컬 케이스를 만들었던 루이 비통이 삼성 갤럭시 S5 케이스를 출시한다. 루이 비통 삼성 갤럭시 S5 케이스는 오는 7월 1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나 2개월 여 앞서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전격 출시됐다.
개당 가격은 50만원. 포켓 형식으로 쏙 담을 수 있는 디자인이다. 가죽 케이스는 고급 소재와 색감, 마이크로 퍼포레이션(micro perforation), 새들 스티칭(saddle stitching) 등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어우러진 제품이라는 것이 루이비통의 설명이다. 또 갤럭시 S5를 지탱해주고 보호하면서 자연스럽게 슬라이드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두께 자체를 매우 얇게 만들어 손에 잡히는 그립감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총 3가지의 가죽 디자인과 9가지의 색상으로 선보인다. 특히 '여행 용품(Articles de Vouage)'이라는 문구와 루이 비통 글씨가 함께 정가운데에 디자인된 모델의 경우, 신용카드나 비행기 티켓 등을 꽂을 수 있는 후면의 별도 포켓이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