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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반중시위 진정세, 일부 한국기업 15일부터 조업 '재개'
베트남 군 당국은 중국 기업들이 몰려있는 일부 공단에는 군이 장갑차 등 중화기까지 동원하여 노동자들의 집단 시위를 원천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공안은 최근 반중 시위 현장에서 방화나 폭력, 약탈행위를 한 500여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시위 과정에서 피해를 당한 54개 한국 업체들의 경우 피해 산정이 아직 끝나지 않아 조기 조업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피해업체 수는 빈즈엉 성이 48개사로 가장 많고, 이어 동나이성 5곳, 떠이닝성 1곳으로 각각 집계됐다.
베트남 당국은 조만간 이번 사태와 관련해 중국과 대만, 한국, 일본업체 대표들을 불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대책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베트남 반중시위와 관련해 "베트남, 반중시위 왜 일어난 건가요?", "베트남, 반중시위 안정세를 찾아서 다행이네요", "베트남 반중시위로 한국 기업에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