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은 안전한 경마시행을 위해 그간 철저하게 통제해 왔던 경주마들의 출발현장을 경마고객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현명관 회장은 취임일성으로 '고객중심경영'을 천명한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출발현장 공개가 이뤄지게 된 것. 출발현장 공개는 '경마고객 출발현장 체험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된다.
마사회는 이번 출발현장 공개를 위해 개방하기로 한 출발현장에 별도의 안전펜스를 설치했으며, 기존에 설치된 화단과 경계울타리를 개보수해 안전성 강화조치를 취했다.
출발현장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렛츠런파크 서울의 가족공원을 이용하면 된다. 아직은 1700, 1800m 등 내주로를 활용해 출발하는 경주에 한해 현장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당일 경주계획을 참고해 해당경주 출발시각에 주로 안쪽에 위치한 가족공원쪽 출발현장으로 방문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경마팬들은 앞으로 경주마들의 출반현장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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