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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박원순 진도 방문
박원순 시장은 오후 8시 30분 넘어서 조용히 진도를 방문해 1시간 정도 수행원없이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금 남아있는 분들이 더 힘드실 것 같다"며 안타까워하면서 봉사자와 구조당국을 격려한 뒤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은 끝내 거절했다.
막내 아들이 SNS에 쓴 '국민정서 미개' 발언 탓에 실종자 가족들이 격한 반응을 보일 것을 예상했지만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막내 아들을 용서해달라고 거듭 사과했던 정 후보는 진도에서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일부 매체에서는 '실종자 가족 외 출입금지' 구역도 거침없이 들어가는 정몽준 후보의 모습에 일부 유족들이 화를 내기도 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박원순 진도 방문에 네티즌은 "
정몽준 박원순 진도 방문, 같은 날인데 분위기 다르다", "
정몽준 박원순 진도 방문, 현장 유족들이 어떻게 두 후보를 생각할까", "
정몽준 박원순 진도 방문, 역시 예상대로", "
정몽준 박원순 진도 방문, 안타까운 마음은 하나였겠지만"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