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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얼굴땀 컨트롤 '스웨트롤패드액' 판매 개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5-15 10:29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20대 직장인 A씨는 여름철만 되면 땀과의 전쟁을 치른다. 공들여 한 화장이 한 두 시간 후면 얼굴땀에 지워져 스타일을 구긴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 요즘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여름 화장땀', '얼굴땀 안 나는 법', '얼굴땀 제거' 등등을 검색하며 '여름땀 필승 전략'을 세워보고 있다.

#.결혼을 앞둔 예신(예비신부) B씨는 얼굴땀 때문에 걱정이 앞선다. 얼굴땀으로 메이크업이 지워지면 공들여 고른 사진 컨셉과 드레스도 무용지물인 법. 게다가 예식 당일은 무거운 드레스,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긴장감으로 얼굴에 땀이 솟구칠 것이 뻔하다. 가장 아름다워야 할 결혼식 날, '얼굴땀이 흥건한' 신부가 되고 싶진 않다.

화장은 여성에게 있어 무기이자, 아름다워질 권리와 다름 없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메이크업을 누릴 권리'를 위협받는 요즈음, 간편한 패드형의 얼굴땀 컨트롤 제품 '스웨트롤패드액'이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최근 성광제약과 코프로모션으로 얼굴땀 컨트롤 제품인 스웨트롤패드액의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스웨트롤패드액은 성광제약(대표이사 김동진)이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한, 안면다한증에 사용하는 최초의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스웨트롤패드액의 주성분인 글리코피롤레이트는 땀을 유발하는 부교감신경을 억제하여 땀 생성을 원천적으로 억제, 안전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물리적으로 땀샘을 막지 않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나 얼굴 외 다른 부위의 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보상성 부작용 걱정이 없다. 강남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20대 여성분들이 '사용이 간편하고, 지속성이 좋다'는 입소문을 듣고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스웨트롤패드액'은 약액이 적셔진 원형의 부직포 패드 형태로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세안 후 마른 얼굴에 눈, 코, 입을 피해 가볍게 5회 정도 문지르면 1일 1회 사용으로 땀 억제 효과가 유지된다. 단, 땀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발라야 하며, 바른 후 4시간 이내에는 얼굴을 씻지 말아야 한다. 스웨트롤패드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스웨트롤패드액은 TV에서 CF로 만나볼 수 있다. 5월 초부터 전파를 탄 스웨트롤패드액 CF는 드라마 '감격시대'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이해인 씨가 왁스의 히트곡 '화장을 고치고'를 통해 여름땀의 고통(?)을 표현, 스웨트롤패드액의 얼굴땀 억제 효과를 효과적으로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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