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선출'
당내 경쟁자였던 김황식 전 총리는 958(21.3%)표, 이혜훈 후보는342(7.6%)표에 그치며 고배를 마셨다.
김황식 전 총리는 서울시장 후보 경선 초반 당원들을 열심히 만나는 행보를 보였으나, 7선 의원인 정몽준 의원의 관록을 뛰어넘기는 힘들었다는 일각의 평가가 나왔다.
한편 정 후보는 경선 전 막판 세월호 국면에서 막내아들의 페이스북 글과 부인 김영명 씨의 발언 등이 논란이 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표심을 지켜내며 경선 승리를 지켜냈다.
또 본선 상대인 박원순 시장을 겨냥해 "무능하고 위험한 세력에게 시장직을 계속 맡길 수는 없다"면서 "정몽준이 서울시민과 함께 막아내겠다. 서울을 살리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