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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소녀 피랍, 8명 추가…“노예로 팔래” 인신매매 협박 ‘불안 확산’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5-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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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소녀 피랍

나이지리아 소녀 피랍


나이지리아 소녀 피랍 소식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인근 지역의 여학생들이 추가로 납치됐다.

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여학생 200여 명을 단체로 납치했다고 시인했다.

이어 지난 3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나주 와라베에서 추가 납치가 발생했다. 최소 8명의 12~15세 소녀가 괴한들에게 끌려갔다.

당시 괴한들은 두 대의 트럭을 몰고 마을에 들이닥쳐 가축과 식량까지 약탈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의 최고 지도자는 "나는 그들을 시장에 내다 팔 것"이라면서 자신들이 여학생들을 노예로 붙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고 즉각 중단돼야 한다. 여학생들은 결혼을 해야 한다"며 "나는 12세, 9세 소녀들을 시집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른 학교들도 공격해 더 많은 여학생을 납치하겠다고 위협했다.


나이지리아 소녀 피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나이지리아 소녀 피랍, 시장에 내다 팔다니", "

나이지리아 소녀 피랍, 가축과 식량까지 약탈하다니", "

나이지리아 소녀 피랍, 학생들이 한순간에 노예가 됐네". "

나이지리아 소녀 피랍, 학생들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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