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휜다리 고민이라면, 일자다리로 만들자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5-02 11:39


이제 봄과 여름의 계절이 성큼 다가오면서 옷도 점차 짧아져서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시기이다. 시기적으로도 지금이 가장 다이어트에 신경이 쓰일 때이다.

겨울철 내에 불어난 몸을 다시 날씬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먹고싶은 음식도 참아가면서 필사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짧아지고 얇아진 옷때문에 몸매라인이 드러나는 것과 무관하지는 않을 터다.

겨우내 불어난 몸매의 관리는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하지만 좀처럼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 휜 다리 고민이다.

이것은 왠만한 노력으로 고칠수가 없어 휜다리로 고민인 사람들은 이때만 되면 한숨이 절로 난다고 한다. 옷장에서 이옷저옷 다리라인을 감추기 위한 옷을 찾아보지만 좀처럼 맘에 드는 것이 없다.

그래서 별별 방법을 다 동원해 보지만 속시원한 해결책이 없다. 이렇게 휜다리로 고민인 사람들에게 휜다리 스트로마지방이식으로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눈길을 끈다.

휜다리의 무릎아래 다리 사이로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으로 자기 지방을 이식하여 다리라인을 일자로 만드는 수술이다. 휜 다리로 고민해본 사람들은 한번쯤은 다 "무릎아래가 좀 채워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 보았다는데,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그런 상상이 현실이 된 것이다.

이 수술은 2006년 파이안 지방성형클리닉 김재훈 원장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돼 지금까지 많은 휜다리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다. 원래는 소아마비 다리환자의 다리두께 교정하는 수술을 휜다리에 접목해 개발됐다고 한다.

국소마취하에서 2시간 30분정도의 수술로만으로 휜다리가 바로 일자형의 다리로 바뀔수 있고, 입원 필요없이 바로 걸어서 퇴원한다고 하니 요즘처럼 바쁜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김재훈 원장은 "많은 시행착오 끝에 휜다리에 맞는 맞춤형의 이식 법(스트로마지방이식 법)을 개발하였고, 지금은 한번의 수술만으로도 반영구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김 원장은 "휜다리로 더이상 고민만 하지 말고 일자형의 다리로 만들어서 신나게 치마 입으며 지낼 수 있다"고 전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