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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조문객 할머니 위로가 연출? 청와대 측 강력 부인
청와대 측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합동분향소 '할머니 위로 연출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민 대변인은 "분향소에는 조문객과 유가족도 있었고, 일반인들이 섞여 있어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 중 한분이 대통령에게 다가와 인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서로 다가가서 인사하는 상황으로 이해했다"며 "만일 연출했다면 연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을 것도 아니고, 연출을 해서 득 될 게 아무 것도 없다"고 부인했다.
또 "지난번 대통령이 진도를 방문했을 때도 울고 있던 어린아이에게 다가가 위로했는데 병원에 있는 아픈 아이를 데려다가 연출했다는 보도가 나와 아이 가족이 그 내용을 부인하고 항의했다"며 "이번에도 연출했다는 보도인데 사실이 아닌 내용이 확산되는 것은 우리 사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 위로 연출 논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 위로 연출 논란, 말도 안돼",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 위로 연출 논란, 설마 진짜일까?",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 위로 연출 논란, 청와대 측 부인했네",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 위로 연출 논란, 너무 민감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