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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세월호 동영상'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가 세월호 침몰 당시를 담은 15분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jtbc 공개한 동영상 속에서 아이들은 "아 기울어졌어", "쏠리는 거 장난 아니야. 자꾸 이쪽으로 쏠려. 못 움직여" 라고 말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제자리에 있으라" 고 지시하는 안내방송이 그대로 들려오고 있었다.
아이들은 동영상 말미에 "선생님들도 다 괜찮은 건가?", "카톡 왔어. 선생님한테", "뭐래?", "애들 괜찮냐고", "선생님도 여쭤봐", "선생님도 지금 카톡을 안 보고 있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박종대 씨는 "제가 알기로는 8시 58분에 최초 접수가 됐다고 얘기하는데 우리 아이들 영상에는 8시 52분에 이미 배가 상당히 기운 것으로 돼 있었다"며 "사회에 어떤 진실을 알려야 하겠다는 생각에서 무조건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JTBC 세월호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JTBC 세월호 동영상, 진짜 충격적", "JTBC 세월호 동영상, 아이들은 어른들 말 잘 들은 것 밖에 없는데", "JTBC 세월호 동영상, 어른들이 미안해", "JTBC 세월호 동영상, 아이들 너무 안타깝다", "JTBC 세월호 동영상, 대처만 잘 했어도", "JTBC 세월호 동영상 보니 구조할 시간 충분했기에 더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