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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민간 구난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세월호 침몰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밝혀져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범정부대책본부는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이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며 투입을 불허했다. 하지만 언딘 측의 소형 '다이빙벨'이 현장에 반입된 사실이 목격, 여기에 언딘이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라는 사실이 더해져 '특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대책본부는 24일 해명자료를 통해 "해양사고 발생시 선박소유자는 해사안전법 등 관련법규에 따라 군·경의 구조작업과 함께 효과적인 구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런 조치의 일환으로 선박 소유주인 청해진해운이 전문 구조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와 사고 발생 이후인 4월 17일 계약을 하고 구조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사고해역) 시야가 탁하고 유속 빨라 맞지 않다고 판단해서 안 들여보냈고 현재 언딘이 반입한 다이빙벨도 투입되지 않고 있다"며 "잠수하는 사람의 안전이 확보가 안 되는 문제가 있다"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해명했다.
결국 해경 측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결정, 25일 3시 전후로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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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논란 일자 결국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시키네", "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특혜 의혹일어날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