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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막말 논란' 송영선 사과, 진중권 "도대체 왜 이래?"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세월호' 참사 막말 파문을 일으킨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을 비난했다.
이날 송 전 의원은 세월호 발언에 대해 채널A 뉴스와의 통화에서 "내 말에 의해 상처를 받으신 분, 털끝만큼이라도 상처받으신 분이 있다면 용서해 달라. 너무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앞서 22일 송 전 의원은 한 방송에 출연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송 전 의원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큰 불행이지만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며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선장과 선원 등은 벌금 차원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다뤄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송 전 의원은 망언 논란에 휩싸였고 수많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송영선 사과 및 막말 논란에 네티즌들은 "송영선 사과, 세월호 논란 정말 왜 저럴까?", "송영선 사과 진심 담겨있을까?", "송영선 사과에도 화가 나", "송영선 사과, 진중권 마음 이해가", "송영선 사과, 세월호 막말 너무 어이없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