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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실종자 가족 비보 전하며 울컥
JTBC 손석희 앵커가 실종자 가족 비보에 눈물을 삼켰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는 "오늘 실종자 가족들 중 한 분을 연결해서 이야기를 들으려고 했다. 뉴스 직전에 예고까지 해드렸다"면서 "연결하려던 분은 얼마 전 인터뷰를 했던 김모 씨다. 며칠 만에 다시 연결해서 이야기를 들으려고 했는데..."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손석희는 "그런데 제가 뉴스를 시작하면서 김 씨의 따님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에 전화연결을 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양해 말씀을 드리고 다음 순서로 넘어가겠다"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비보를 전했다. 이어 그는 잠시 고개를 숙이고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석희 울컥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손석희 울컥, 보는 시청자들 눈물도 자아냈다", "손석희 울컥, 너무 안타까웠다", "손석희 울컥, 슬픈 그의 마음이 전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