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빙벨 투입 임박
해난 구조 전문가인 이종인 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가 제안한 다이빙벨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빙 벨의 내부. 지상의 공기가 주입돼, 윗부분에 에어포켓이 형성된다. 깊은 바다에서도 호흡기를 떼고 의자에 앉아 네명이 편하게 쉴 수 있다. 수중 20시간 연속 작업의 비결"이라는 글과 함께 다이빙벨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다이빙벨이 사고 해역에 오후 3시경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바지선 고정과 투입에 3시간 소요돼 오후 6시에 진입이 목표라고 밝혔다.
앞서 배우 송옥숙의 남편으로도 유명한 이종인 대표는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수중에서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게 하는 장비"라면서 초기에 다이빙벨을 투입했더라면 효과적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다이빙벨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 작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졌다.
하지만 다이빙벨의 효과와 안정성 등을 두고 구조 당국과 학계의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다이빙벨 장비는 팽목항 도착 후에도 투입 허가를 못 받아 12시간 동안 부두에 발목이 묶여 있었다.
다이빙벨 투입 임박 소식에 네티즌들은 "
다이빙벨 투입 임박, 다행이다", "
다이빙벨 투입 임박, 구조 작업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
다이빙벨 투입 임박, 드디어 투입 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