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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내부구조, 휴게실-샤워실-수영장 '한순간에 넘어졌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4-17 17:03



세월호 내부구조 모습 살펴보니...휴게실, 샤워실, 수영장까지

세월호 내부구조 모습 살펴보니...휴게실, 샤워실, 수영장까지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세월호' 내부에 관심이 쏠렸다.

청해진해운의 세월호는 지난 2013년 운항을 시작해 매주 2차례 인천과 제주도를 오가며 운항해왔다.

특히 제주로 향하는 대표적인 카페리(여객과 자동차를 싣고 운항하는 배)인 세월호는 전장 146m에 선폭 22m, 무게는 6825t에 달하며, 정원은 921명으로 차량 130대와 5t트럭 60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선박이다.

특히 내부에는 숙박시설을 비롯해 휴게실, 샤워실, 수영장, 노래방,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16일 오전 8시 58분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총 475명이 탑승 중이었던 세월호가 침몰했다.

이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참사 실종자 수색작업 이틀째인 17일 서해해경청이 발표한 최근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총 승선원은 475명, 사망자는 9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87명이다.

한편 세월호 내부구조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내부구조, 이렇게 큰 곳이...", "세월호 내부구조, 이렇게 넓은데 한순간에 넘어지는군요", "세월호 내부구조 보고 깜짝 놀랐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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