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남 회장,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 작업 “민간잠수부 3명 실종 후 구조”

한국구조연합회 정동남 회장 "잠수부 3명 실종 후 구조" / 사진=YTN 실시간 뉴스 영상 캡처

한국구조연합회 정동남 회장 "실종 잠수부 3명 구조돼"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작업을 벌이던 민간잠수부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구조됐다.

17일 YTN 뉴스특보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던 민간 잠수부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으나 10분후 낚싯배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대한구조연합회 정동남 회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다 실종된 다이버 3명이 낚싯배들에 의해 구조 중"이라고 전했다.

정동남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뿐 아니라 천안함 참사, 태안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등을 비롯한 각종 사고 현장에 직접 참여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침몰된 세월호 탑승인원 475명 중 사망자는 총 9명, 실종자는 287명, 생존자는 179명으로 집계됐다. 민·관·군·경은 현재 선체 수색에 주력하면서 사고 지점 주변 해상 수색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민간잠수부 구조 소식과 정동남 회장 구조 작업 소식에 누리꾼들은 "민간잠수부 3명 실종 후 구조, 너무 다행이다", "민간잠수부 3명 실종 후 구조, 실종자 수색 작업도 안전히 잘 했으면", "정동남 회장, 너무 멋있어", "정동남 회장, 수고 좀 더 해주세요", "정동남 회장, 당신이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