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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남 "민간잠수부 3명, 세월호 생존자 수색중 실종-구조"

기사입력 2014-04-17 14:40 | 최종수정 2014-04-17 15:28

구조
정동남 대한구조연합회 회장 "잠수부 3명, 세월호 생존자 수색 중 실종..20분 만에 발견"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생존자를 수색 작업하던 민간 잠수부 3명이 한 때 실종됐다가 구조됐다.

17일 정동남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은 YT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오후 2시 5분경 민간잠수부 3명이 세월호 생존자를 수색 도중 파도와 바람으로 인해 한 때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한 수중협회 다이버 3명이 파도로 인해 실종됐다"며 "약 5분 후 실종됐던 민간잠수부들을 낚싯배가 발견해 구조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동남 대한구조연합회 회장은 "구조작업이 동시 다발적 진행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수색 작업이 이틀째인 이날 오전 추가로 시신 3구가 발견됐다.

이로써 오후 2시 현재 세월호 구조 상황은 구조자 179명, 사망자 9명, 실종자 28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 승무원 24명을 포함해 47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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