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3명은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으며 주로 눈이나 치아성형을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형수술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은 평균 351만원으로 집계됐다. 비용은 42.2%가 '부모님 지원과 아르바이트'로 충당하겠다고 대답했고, '아르바이트'는 41.0%, '부모님 지원'은 14.5%였다
취업성형 현상에 대해서는 '취업난·외모지상주의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라는 대답이 32.7%로 1위를 차지했다. '쌍꺼풀 정도의 간단한 수술이라면 무관하다'는 의견도 26.5%였으며 '자연 그대로의 외모가 좋다' 20.4%, '자기만족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하다'는 19.4%였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