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전문 교육기관 BTC아카데미는 미국의 친환경 차(Tea) 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티립(Mighty Leaf)과 함께 '나만의 차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이티립은 1995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부티크 티하우스 '티&컴퍼니'를 설립한 차 애호가 부부 개리 샤이너와 질 포트만이 대중에게 독특하면서도 신선하게 우린 차를 제공하고자 하여 개발한 차 전문 브랜드이다. 모든 제품은 전세계에서 유기농 작법으로 재배된 고품격 찻잎만을 엄선하며 신선한 잎 차의 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투명하고 넓은 혁신적인 티 파우치를 개발해 인정 받았다. 현재 마이티립의 제품들은 친환경성과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전세계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 체인, 고급 레스토랑에 제공되고 있다.
이번 마이티립과 함께 마련한 '나만의 차 레시피' 공모전은 마이티립 제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 음료 레시피를 선보이는 것으로 음료에 관심 있는 개인 혹은 팀(최대 3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20일까지 BTC아카데미 홈페이지(www.btcacademy.co.kr)에서 가능하며 접수된 레시피는 BTC아카데미 전문 강사진들의 자체 예선 심사를 거쳐, 합격한 개인 및 팀은 오는 4월 24~25일 이틀간 진행되는 마이티립 세미나에서 직접 자신의 레시피 음료를 선보이는 최종 결선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세미나에는 마이티립 미국 본사의 질 포트만 대표와 차 전문가가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심사 기준은 주제에 적합한 음료 제조 방법과 대중들이 쉽게 제조해 즐길 수 있는지의 여부,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금상 2명(각 50만원), 은상 2명(각 30만원), 동상 2명(각 10만원), 장려상(5만원 상당 마이티립 제품) 수상자 전원에게 BTC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각종 특별 세미나와 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정회원 멤버쉽 자격도 주어진다.
BTC아카데미 문선영 총괄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소 다양한 자신만의 기호와 아이디어를 반영한 차 음료를 통한 즐거움을 나누고 알리고자 한다"면서 "이번엔 미국의 고품격 친환경 차로 명성이 높은 마이티립 대표와 차 전문가가 방한해 일상에서 차의 맛과 향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랬다.
BTC아카데미는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13년 6월에 설립된 차(Tea) 전문 교육 기관이다. 지난달 3월에는 BTC아카데미의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홍차 전문가 이소부치 다케시 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세미나 마련을 통해 대중들에게 일상에서 즐기는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