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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가자들은 국립공원 내 훼손지역인 북한동마을 일대에 외래식물을 제거하는 한편, 팥배나무, 단풍나무를 비롯한 북한산 자생종 나무 2016그루를 심었다.
KT&G복지재단은 산불로 소실됐던 낙산사 산림을 되살리기 위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총 3만 8천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낙산사 산림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자 2013년부터는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북한산국립공원 생태복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KT&G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환경경영을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생태환경의 파괴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의하여 나무심기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