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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청결티슈 '페미나투고'…여성의 '빨간날'을 행복하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3-28 18:02



여성의 '그 날'엔 챙겨야 할 것이 많다. 열심히 신경 쓰고 관리해도 생리 전후나 여성 질환 등으로 인해 민망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생리대 등 위생용품을 자주 갈아주고, 가벼운 샤워를 자주해 청결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일반 휴지 대신 냄새를 제거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해주는 세정용 티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일회용 생리대, 휴지, 물티슈, 기능성 속옷, 스타킹, 스키니 하의 등 각종 용품이나 질병 등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가임기 여성의 경우 생리 중 발생하는 생리혈이 공기와 반응하면서 악취가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세정용 티슈는 여성들의 필수품이다.

기존에 다양한 기능의 여성청결제 티슈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최근 여성 외음부 주변의 산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세균증식과 냄새를 없애고 피부까지 보호하는 '페미나투고'가 여성들 사이에 단연 인기를 얻고 있다.

우희정 애플산부인과 원장은 "생리기간 여성의 질의 산도가 변화면서 세균이 증식해 가려움증이나 악취, 분비물이 증가해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며 "페미나투고는 외음부 주변의 산도를 최적의 상태인 pH3.5로 유지해 줌으로써 여성전용청결티슈의 사용만으로도 매일 세정제를 사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진정작용과 보습효과가 뛰어난 식물성 알란토인(Allantoin), 자연살균력이 강한 리모넨(Limonene), 피부보습을 높여주는 제라니올(Geranio)과 보습효과가 높은 식물성 글리세린(plants glycerine) 등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천연 여성청결제로 기존의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에 비해 피부 자극이 적고 자연스런 치유와 회복효과까지 가져다 준다.

평소 외음부의 가려움증이나 따가움, 소변 볼 때나 성관계 시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느끼는 경우, 냄새가 심하거나 분비물의 색깔이 평소와 다를 경우, 화끈 거리거나 생리불순이 심한 경우 페미나투고를 사용하면 악취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여성 핸드백이나 파우치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다.

업체 관계자는 "그간 형광표백제와 발암물질이 다량 함유된 일반 휴지나 알코올을 함유한 티슈는 오히려 외음부를 자극할 수 있어 여성들이 불안을 느껴왔다"며 "페미나투고는 식물성 원료에 무알콜, 무방부제, 무계면활성제로 피부자극이 적어 초경을 시작한 청소년 등 민감한 여성들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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