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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즌 '브라이덜 샤워'에 어울리는 저도주는?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3-28 13:43





봄이 되면서 결혼을 알리는 청첩장을 건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따듯해진 날씨 덕분이다. 결혼식이 증가하면서 청첩장과 함께 결혼당사자에게 선물을 주며 결혼을 축하하는 파티인 '브라이덜 샤워'도 한창이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처녀 파티'라고 불렸던 이 파티는 최근 들어 파티 형태, 곁들이는 주류, 파티 장소 등이 다양해 지고 있다.

특히 곁들이는 주류로는 높은 도수의 술보다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저도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이덜 샤워에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모스카토 품종을 사용한 버니니는 알코올 도수 5%의 저도주로, 브라이덜 샤워에 적합한 스파클링 와인이다. 버니니는 꿀, 리치, 감귤 등의 과일 맛이 균형있는 당도로 풍부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무겁지 않은 적당한 농축미를 지녔다. 깨끗하고 신선한 피니쉬로 최근 홍대, 신사동, 이태원 등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 간편하게 들기 좋은 275ml 사이즈이기 때문에 결혼 전 축하 파티시 기념 촬영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우아한 로제 와인 버전의 '블러쉬'와 달콤한 모스카토 와인 버전의 '클래식'이 있어 취향 별로 선택 가능하다.

로맨틱한 스파클링 와인, 빌라엠(Villa M)

또 다른 스파클링 와인인 빌라엠 로쏘는 5%의 알코올 도수를 지녔으며 마셨을 때 부드러운 기포의 청량감이 로맨틱한 와인이다. 입안 가득 감도는 부드러운 기포와 달콤함 때문에 브라이덜 샤워에 자주 등장하는 와인 중 하나다. 레드 스위트 와인으로 브라이덜 샤워에서 와인을 처음 접하는 친구가 있더라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빌라엠 로쏘는 브라케토(Brachetto) 품종을 사용해 마실 때 마다 달콤한 과일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달콤함에 녹는 크림 리큐르, 아마룰라(Amarula)

스파클링 와인외에도 브라이덜 샤워에 어울리는 주류로는 크림리큐르 '아마룰라'가 있다. 크리미한 질감과 과일 향, 따스한 끝 맛이 느껴지는 아마룰라는 차가운 스트레이트 샷으로 즐겨도 좋지만 우유 혹은 커피와 함께 곁들여도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에 녹아들 수 있다. 결혼 축하 파티 식사를 즐긴 후 밀크 쉐이크, 아이스크림에 곁들여 먹거나 케이크와 함께 특별한 디저트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 차별화 된 브라이덜 샤워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최고인 리큐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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