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나눔실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크고 작은 선행을 꾸준히 벌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대한항공은 3월 5일 프라하발 인천행 KE936편으로 김효정 양(20)을 수송했다. 체코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여대생 김효정양이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항공기 좌석 6석을 이용해 침대 좌석(스트레쳐)이 필요했고 현지 의사 2명의 동승이 필요해 상당한 금액의 항공권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대한항공은 항공권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 김양이 프라하 공항 출발 시점부터 인천공항에 도착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양 수송은 조양호 회장의 배려로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글국내뿐 아니라 해외 재난지역에 대한 지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지역에 인천~마닐라를 운항하는 항공기를 이용해 생수, 컵라면, 즉석밥 등 구호품을 무상 지원했다. 2008년 중국 쓰촨성, 2011년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 등 재난현장에도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창사 45주년인 올 한 해 동안 기업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에 있어 화두로 정한 '한마음'을 구심점으로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기업의 특성에 맞게 사회와의 나눔과 소통을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