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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수술 준비자라면 알아야 할 원추각막 부작용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3-17 15:28


현재 수술기술력이나 장비들의 발전에 따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라식-라섹수술을 받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라식과 라섹의 수술법 특성상 자칫 발생 할 수 있는 부작용을 무시할 순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원추각막증이다.

원추각막증은 기존 라식, 라섹의 수술법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진 부작용이다.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되는 라식-라섹수술은, 자칫 정해진 교정량보다 더 많은 양의 각막실질을 절삭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충분한 잔여각막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잔여각막이 전체각막을 지탱하지 못하고 각막중심부가 안구내 안압으로 인해 돌출되게 되는 것이 원추각막증이다. 원추각막증은 시력을 점차 저하시키고, 심할 경우 실명까지 될 수 있다.

이러한 원추각막증의 위험성이 대두되자, 독일 라식-라섹수술법 최대 개발사인 칼자이스는 새로운 차세대 기술력을 도입한 신 라식수술법을 내놓았다. 이 수술법의 명칭은 스마일라식으로, 원추각막증을 혁신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을 투과해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하는 신기술을 이용해 정확히 교정량만큼만 각막실질을 분리해낸다. 그러므로 자칫 교정량보다 많은 각막실질을 절삭할 수도 있었던 기존 라식, 라섹수술과는 달리 충분한 잔여각막을 확보할 수 있어 원추각막증 예방에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교정량이 많아 라식, 라섹수술을 받지 못했던 고도근시 환자나, 각막이 선천적으로 얇았던 환자들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일라식은 각막에 2.5mm정도의 최소절개만으로(기존 라식수술에 비해 1/8에 해당) 수술이 진행되고, 각막표면을 투과해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각막표면에 가해지는 자극이 전혀 없어 현존하는 시력교정술 중에서 각막에 가해지는 손상이 가장 적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 결과 스마일라식이 안구건조증, 원추각막, 각막혼탁 발생률을 1/10이상 낮췄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스마일라식은 독일의 인증없이는 수술을 시행 할 수 없는 만큼, 의료진의 높은 기술력이 없이는 이 수술법을 시행할 수 없다. 그래서 스마일라식을 하기 위해서는 스마일라식 개발사가 공식인증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스마일라식 개발사 인증안과로는 '스마일라식 레퍼런스클리닉'이 있다.

서울 강남의 눈에미소안과 관계자는 "'스마일라식 레퍼런스클리닉'은 스마일라식 개발사가 추천하여 믿을 수 있는 안과라는 의미이며, 국내에서는 눈에미소안과가 국내유일한 스마일라식 레퍼런스클리닉이다"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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