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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경보가 연일 이어지면서 각 업계마다 미세먼지 특수를 누리는 아이템들이 등장했다. 외식업계에서는 미세먼지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재료가 든 음식이 각광받고 있다.
이바돔감자탕이 지난 시즌 출시한 '곤드레 나물 감자탕' 역시 '이색 건강식'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곤드레 나물은 국내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산야초의 일종으로 각종 영양소와 섬유질이 풍부해 간 해독과 혈액 정화 작용에 탁월한 식재료다. 이바돔감자탕은 이 곤드레를 등뼈 및 부재료와 함께 냄비 가득 채워 내놓는다. 또한 기존 감자탕보다 훨씬 낮은 염도 (0.9%)를 자랑해 저염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서도 미세먼지가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얼굴 피부는 미세먼지가 포함된 공기를 직접 맞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세정력이 좋은 클렌징 제품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뉴트로지나는 '딥클린 브라이트닝 멀베리 울트라 폼 크렌저'를, 일리는 토탈에이지 클렌징 라인을 출시했고 벨라루시는 '셀프 익스팬딩 클렌징 폼패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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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페어는 이러한 트렌드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주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기술 교육과 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 핸디페어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는 사람뿐만 아니라 집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창문이나 현관 등에 알게 모르게 쌓일 수 있는 유해물질을 제때 제거해야 건강 관리에 청신호를 켤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