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40%가 '작년에 비해 연봉이 동결되거나 삭감되었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률은 적지만 이러한 연봉 동결이 체감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연봉동결과 연봉삭감은 중·장년층(4~50대)에서 2~30대 젊은 연령층보다 응답률이 높게 나타나 중·장년층의 고용불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올해 연봉은 작년에 비해 인상되었다'라는 응답이 49.0%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으나 인상된 응답자들 중 인상률이 '5% 미만'이라는 응답이 23.1%로 나타나 인상률이 미미한 것으로 보여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