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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봄 시즌 주력 신제품, 기능에 주목한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3-12 09:18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아웃도어 업계는 저마다 자신만의 기능과 디자인을 앞세워 신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봄 시즌을 겨냥하고 있다. 활동량이 증가하는 봄 시즌 업계에서는 기본적인 기능을 강화하면서 주력 상품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웃도어라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기능인 오염에 강한 방오 기능,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 기능, 움직임을 편하게 하는 스트레치 기능 등 봄철 증가하는 소비자들의 활동량을 고려해 다양한 기능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아웃도어 활동과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방오, 방풍, 스트레치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올해 봄 신제품을 소개한다.


오프로드 네그르.
황사, 먼지, 오염물질 붙지 않는 방오 기능

어드벤쳐웨어 오프로드는 자켓, 팬츠, 셔츠 등 다양한 제품에 방오 기능을 적용했다. '네그르 방오발수자켓'은 왁스소재를 사용해 오염물질이 잘 묻지 않아 미세먼지나 황사가 많은 봄철 야외활동에 적합한 자켓이다. 특히 이 제품은 TV광고에서 모델 김남길이 옷에 튄 진흙을 물로 씻어내는 장면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네그르 자켓과 함께 광고에서 선 보인 '살바도르 방오팬츠'는 왁스소재를 사용해 방오 기능과 스트레치 기능이 강화된 남성 팬츠이다. 배색이 포인트인 캠퍼 느낌의 팬츠로 도심에서는 물론 아웃도어에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네그르 방오발수자켓 299,000원. 살바로드 방오팬츠 159,000원

쌀쌀한 봄바람 막아주는 방풍 기능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밀포드' 방풍 재킷을 출시했다. 밀포드 재킷은 지난 시즌에 '완판'을 거듭해 디스커버리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밀포드 다운'의 후속 라인이다. 가슴에 달린 브랜드 로고가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밀포드 재킷은 허리 라인의 핏 조절이 가능해 입었을 때 몸매를 더욱 슬림해 보이게 만든다. 또 탈착 가능한 내피가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리 일상생활에서도 즐길 수 있는 디자인으로 봄철 가벼운 아우터로 적합한 재킷이다. 가격은 3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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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성 높여주는 스트레치 기능

오프로드 '바이아 팬츠'는 사선으로 된 아웃포켓의 디자인이 독특하면서도 스트레치 기능으로 신축성이 좋은 남성용 팬츠이다. 너무 슬림하지 않은 중간의 핏으로 활동성을 높였다. 또한 무릎과 힙부분에 내마모 소재는 전체 팬츠와 배색을 이뤄 포인트로 작용하면서도 다소 거친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한 아이템이다. 가격은 159,000원

라푸마는 스트레치 기능이 뛰어난 '더 핏 윈드자켓'을 S/S 시즌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였다. 더 핏 윈드자켓은 라푸마의 기술력이 집약된 LXT원단에 스트레치 기술을 적용해 가벼움과 동시에 신축성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트레치 기능과 함께 방풍 기능, 모이스쳐 매니지먼트 기능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150,000원

어드벤쳐웨어 오프로드 관계자는 "봄철에는 활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이에 적합한 방오, 스트레치 등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중점으로 출시되고 있다"며 "기능뿐만 아니라 컬러, 디자인측면에서도 봄과 어울리는 다양한 컬러감을 사용한 것 또한 공통된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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