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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운석 화제, 단순 별똥별? 한국천문연구원 “충격파 없는 것으로 보여”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3-10 11:07 | 최종수정 2014-03-10 11:16


수원 운석 화제, 차량 블랙박스 촬영 모습 캡처

'수원 운석 화제'

경기도 수원 등 여러 지역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원 운석 블랙박스 포착"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밝은 빛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영상을 공개한 네티즌은 "수원인데,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 블랙박스로 보니 축구공만한 크기였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각종 SNS를 통해 대구, 대전, 목포 등에서도 '운석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이 운석과 관련해 밝혀진 것은 없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당일(10일)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운석이 맞다. 별똥별(유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지표면까지 떨어지면 운석이고 대기권에서 타서 없어지면 별똥별(유성)이다"며 "이미 깨진 작은 알갱이들이 떨어지며 충격파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원 운석 화제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원 운석 화제, 신기하다", "수원 운석 화제, 정체가 뭘까?", "수원 운석 화제, 어디에 떨어졌나?", "수원 운석 화제, 피해는 없겠지?", "수원 운석 화제, 운석 방사능 피해 없었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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