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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광년 초신성 폭발 모습 공개 '1만 배 이상 빛나는 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3-03 10:33


1100광년 초신성 폭발

'1100광년 초신성 폭발'

지구로부터 1100광년 떨어진 초신성이 폭발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약 11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M82은하 내 초신성 SN 2014J가 폭발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지구 밖에 떠 있는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이 장면은 아마추어 천문가들도 지상에서 관측 가능할 정도의 밝은 빛을 냈다고 전해진다.

초신성은 보통 신성보다 1만 배 이상의 빛을 내는 별이다. 항성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별이 폭발하면서 생긴 엄청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하는 현상이다. 이때 그 밝기가 평소의 수억 배에 이르렀다가 서서히 낮아지고 발생하는 에너지의 형태는 대부분 중성미자로 '초신성 잔해물'을 형성해 길게는 수백 년 동안 빛을 발한다.

나사는 이번 폭발에 대해 "SN 2014J는 'la형 행성이다. 이는 다른 별에서 날아온 물질이 백색왜성에 쌓이다가 이 백색왜성이 일정한 질량 이상이 돼 폭발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1100광년 초신성 폭발을 접한 네티즌들은 "1100광년 초신성 폭발, 여기서 도민준이?", "1100광년 초신성 폭발, 아마추어도 관측 가능할 정도로 대단한 폭발?", "1100광년 초신성 폭발, 우주에 무슨일이야", "1100광년 초신성 폭발 신기한 장면이다", "1100광년 초신성 폭발, '별그대' 때문에 관심이 생겼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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