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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 교육, 초등학교 '방과 후 논술교사' 지원 강화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3-03 11:19


창의력 교육인 '와이즈 블럭'과 어린이 독서논술 신문 '와이즈 위클리'를 이용한 홈스쿨 '더와이즈클럽'을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와이즈교육(대표 황규동 www.wiseclub.co.kr)이 초등학교 방과 후 논술 교사 희망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와이즈교육은 우선 이번 지원 조치의 하나로 한국NIE독서논술연구회(www.kniea.or.kr)에서 발급하는 'NIE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희망자에게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지원 강화책은 덴마크 레고 사의 국내 창의력 개발 홈스쿨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와이즈 블록'에 이어 지난 해부터 매주 발행하는 '와이즈 위클리'의 회원이 빠르게 늘면서 방과 후 교실까지 주문이 이어져 이를 소화할 교사 영입을 위해서 마련됐다.

대졸 이상의 취업 준비생이나 사회 복귀를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등 희망자는 와이즈교육의 기본소양교육 이수 후 근무 희망지역에 배치돼 홈스쿨 교사로 즉시 활동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입과 함께 본인이 희망할 경우 '초등학교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와이즈교육의 경우 일반적인 '방과 후 교사' 모집 회사와 달리 가입비, 교육비 등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신문을 이용해 논술 공부를 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 철학을 기반으로 개발된 주간 어린이 독서논술신문 '와이즈 위클리 (Wise Weekly)'는 기존의 교재들이 동화책을 중심으로 글쓰기 훈련을 하는 것과 달리 동화는 물론 정치, 경제, 역사, 철학, 인문, 문화, 과학, 상식, 위인 등 전 분야의 지식을 전문 작가들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흥미 있게 구성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의 자연스런 토론과 글쓰기 훈련을 유도한다.

이 회사 조남규 기획관리부장(080-334-5566)은 "와이즈 위클리는 원래 홈스쿨 전문으로 개발되었는데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의외의 인기를 끌면서 교사 수요가 증가해 이번 우대조치를 마련하게 됐다. 교사 커리어를 쌓고 싶은 사람이라면, 브랜드 전통이 있는 홈스쿨 교사로 먼저 활동, 안정된 수입을 바탕으로 능력을 기른 후 회사의 지원을 받으며 체계적으로 방과 후 교사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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