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는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영화 전문 정보를 담은 '테마로 보는 영화 작품 사전 500(이하 영화 작품 사전)'을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영화 작품 사전'은 영화 정보뿐 아니라 각 영화별 검색 키워드와 연관 질문을 분석해 이용자가 실제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을 포함했다. 가령, 이용자가 많이 검색한 '벤허' 경주 장면에 숨겨진 비밀, '라이언 일병 구하기' 속 오마하 해변 전투 장면에 쓰인 영화적 기법, 몽타주 기법으로 유명한 '전함 포템킨'의 오데사 계단 장면 등을 따로 뽑아 세부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 '영화 작품 사전'은 영화 전문가가 테마별로 꼭 봐야 할 영화를 선정해주고, 전문 해설 및 일반인은 알기 힘든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총망라해 엮은 전문 지식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번 사전 제작을 총괄한 문석 전 씨네21 편집장은 "수많은 영화들 중 테마별로 영화 리스트를 선정하는 작업이 가장 조심스럽고 어려웠다"며 "객관적인 사실과 공인된 평가에 기반해, 영화평론가와 저널리스트들이 개인의 주관이 아닌 보편적인 지식으로 풀어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 1본부장은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영화별 검색 키워드 등을 분석해 사전 결과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전문적이고도 이용자 중심의 영화 작품 사전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해 심층적인 콘텐츠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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