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간 후계 경쟁 본격화 되나?
조 부사장은 효성 지분 9.18%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장남 조현준 사장 지분(9.95%)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
따라서 업계에선 조 사장과 조 부사장의 그룹내 입지가 비슷해지면서 후계 구도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 업계 시선. 이번 등기이사 선임건이 마무리되면 이 경쟁 구도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지분 10. 32%를 갖고 있는 조석래 회장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