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웰빙열풍 유아간식 '키딜리셔스' 국내 출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2-14 16:05



웰빙시대에 발맞춰 유아간식 시장에서도 웰빙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쌀, 야채, 과일만을 100% 이용한 간식이나 인공첨가물 무첨가를 내세운 간식 등, 프리미엄 제품들이 급성장 중이다.

과일과 야채를 주재료로 하는 영국의 프리미엄 유아간식 '키딜리셔스'가 대표적. 키딜리셔스는 과일간식 제품으로 2월 초, 정식 출시 됐다.

키딜리셔스는 식품업계에서 연구가로 일해 온 두 아이의 엄마에 의해 만들어진 유아간식 브랜드이다.

'Tasty, Fruit, Healthy & Fun' 을 모티브로 자연에서 온 건강한 무첨가의 과일과 야채를 주재료로 하는 간식을 선보이고 있고 국내에 들어온 제품은 '키딜리셔스 젤리' 와 '키딜리셔스 후르츠' 2종류다. 쌀과자나 한가지 과일을 그대로 동결건조하는 형태의 제품이 대부분인 국내 유아간식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프트 젤리 형태를 띄고 있다. 동물성 젤라틴이 아닌 식물성 펙틴을 이용해 만든 부드러운 젤리 형태의, 아기가 손으로 집고 늘이거나 손가락에 감으며 놀 수 있는 핑거푸드 간식으로 두뇌발달과 소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한가지 과일이 아닌 2가지 이상의 과일을 부드럽게 만들어 섞은 후 동결건조한 제품으로 입에 넣을 때 바삭하지만, 곧 입에서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 식감이 독특하다. 설탕이나 소금, 인공첨가물, 인공색소, 인공향료, 우유나 유당를 넣지 않았으며, 글루텐 프리인 제품으로 안심하고 아이에게 줄 수 있다.

키딜리셔스는 2월부터 홈플러스에서 판매를 시작, 3월부터 롯데마트, 이마트 등 주요 유통점에서도 판매를 앞두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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