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 렌즈관리용액 국내 시장 1위 지켜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2-10 12:58


바슈롬이 렌즈관리용액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진제공=바슈롬

글로벌 눈 건강 전문기업인 ㈜바슈롬코리아(대표이사 김형준)가 국내 렌즈 관리용액 시장에서 2013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국내 렌즈 관리용액 부문 조사에 따르면 바슈롬의 렌즈 관리용액 제품이 2013년 56.2%의 점유율로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시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바슈롬 측은 시장점유율 1위 이유를 대표 렌즈 관리용액 브랜드 '리뉴'의 꾸준한 인기와 지난 2011년 출시한 프리미엄 렌즈 관리용액 '바이오트루'의 선전으로 분석했다. 또한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 다각화 노력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도 판매 성장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글로벌 출시 27주년째를 맞는 '바슈롬 리뉴'는 이번 시장조사에서 점유율 46.1%로 국내 렌즈 관리용액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리뉴는 현재 상쾌한 렌즈 착용감을 선사하는 '리뉴 후레쉬'와 민감한 눈을 위해 순하고 부드럽게 작용하는 '리뉴 센서티브' 2종을 판매된다.

바슈롬은 향후 리뉴에 이어 프리미엄 렌즈 관리용액인 '바이오트루'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바이오트루는 천연 윤활성분인 히알루론산(HA)을 함유해 최대 20시간까지 습윤 상태를 유지하면서 장시간 렌즈 착용 시에도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바슈롬코리아 마케팅팀 김대룡 부장은 "최근 디지털기기의 장시간 사용 등 렌즈 착용자들의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는 환경적 요인이 증가하면서 렌즈 관리용액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중요도도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며 "바슈롬은 렌즈 관리용액 선도기업이자 160년 전통의 눈 건강 전문기업으로써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실시해 시장을 계속해서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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