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이달 5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대·중소기업협력재단(성과공유제 확산 추진본부)으로부터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이하 인증)을 취득했다.
'진짜사나이'를 첫 사례로 선정함에 따라 전투식량, 건빵, 햄버거, 음료 등 '진짜사나이'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향후 2년간 43억원의 예산으로 중소파트너사에 상품개발 컨설팅, 상품 패키지 및 디자인 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하여,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공유 계약을 100건 이상 추진할 계획이다.
또, GS리테일은 보다 효율적으로 성과공유 사례의 선정 및 평가를 추진하기 위해 성과공유제를 포함한 동반성장업무를 전담하는 '동반성장팀'을 꾸리고, 사내에 '성과공유 위원회'를 설치하였다.
권익범 GS리테일 상무는 "중소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내부 조사에서 파트너사의 요구가 가장 높았던 부분은 매출신장과 수익확보로 조사된 바 있으며, 따라서 GS리테일의 동반성장 정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보다는 지속적이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성과공유제는 GS리테일과 중소파트너사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성장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