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2014 전략 발표…제2의 창업 원년 삼을 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2-06 14:50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이 2014년 '가정용에어컨을 포함한 빌딩?산업 공조 시스템 강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목표매출 6,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2014년을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 5가지 전략도 발표 했다.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형 신제품 출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산업용 공조 시스템분야로 사업영역 확대,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가정용 제품 출시, 사회공헌 활동 지속 등이 골자다.

가장 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캐리어에어컨만의 획기적인 에너지 절약 기술을 다양한 제품에 접목하여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것이다.

빌딩 에너지 운전 효율을 최대 50%까지 개선하는 어드밴텍시스템, 67%까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나타내는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시스템, 49% 에너지 절감효과를 실현한 인버터 냉동·냉장 쇼케이스와 같이 에너지 절약 신기술을 장착한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도 나설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철도 및 고속철 에어컨 그리고 차량용 냉동기로 남미시장 진출을 위해 브라질에 합작법인을 추진중이다. 또 국책사업 성공 제품인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경우 캐리어네트워크를 통해 북미 및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시스템 에어컨, 차량용 냉동기 등 제품은 글로벌 캐리어 네트워크에서 시너지 확대를 꾀하고 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세계최고의 기술과 경험을 통해 고객친화적으로 다가서며 대한민국에서 인정받고 세계시장에서 사랑받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인간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를 24시간, 365일 제공하는 빌딩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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