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에서 신학기를 겨냥한 아동용 책가방 판촉 경쟁이 어느 때 보다 치열하다. '황금돼지의 해'로 출산붐이 일었던 2007년에 태어난 아동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이들을 위한 학용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 이에 전통적으로 아동용 책가방을 선보이던 패션, 스포츠 브랜드는 물론 최근 아동복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아동용 가방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더 '티보' 보조백은 백팩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소지품의 양에 따라 세트로 활용하거나 단독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인 가방의 소지품이 많을 때 보조 책가방이나 신발 주머니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갖가지 준비물이 많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준비물 가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색상은 네이비, 핑크 2가지며 가격은 3만 5000원.
아이더 '엠버2' 아동용 가방은 메인 지퍼가 성인용 가방보다 깊게 파여 있어 아동들이 소지품을 쉽게 보관하고 꺼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 아웃포켓을 추가해 수납성을 높였으며 어깨 끈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땀이 차지 않는다. 아웃포켓에 기하학적인 패턴 프린트를 적용해 디자인 포인트로 강조했으며 가방을 작게 축소한 미니어처를 장식해 아동 가방만의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했다. 색상은 네이비, 오렌지 2가지며 가격은 5만 3000원.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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