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일부 품목 평균 7.3% 가격 인상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31 11:12


㈜파리크라상(대표이사 정태수)의 파리바게뜨가 오는 1월 15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인상품목은 밀크플러스 우유식빵이 2,600원에서 2,800원(7.7%), 카스테라가 1,200원에서 1,300원(8.3%), 블루베리쉬폰 케이크가 21,000원에서 22,000원(4.8%) 등이다.

이번 인상되는 대상품목은 파리바게뜨가 취급하는 640여 품목의 약 1/3에 해당하는 193품목으로 평균 인상폭은 7.3%다. 나머지 440여종은 가격을 동결할 계획이다. 세부 인상 품목과 인상폭은 점포별로 상이할 수 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재료비, 인건비 등 원가 상승 요인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것으로 2011년 6월 이후 2년 6개월여만이다"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보다 나은 맛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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