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홈 카페, 프리미엄 디저트 인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30 12:44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밖에 나가기 보다는 집에서 여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집에서 즐기는 홈 카페 트렌드를 바탕으로, 간편식 프리미엄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청정원에서는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진한 코코아 맛이 일품인 '오리지널 브라우니'와 부드러운 크림치즈로 맛을 낸 '미니소프트케익'은 홈메이드 스타일 자연해동 냉동간식으로, 냉동 보관해도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운 질감을 유지한다. 때문에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 먹어도 촉촉하고 쫀득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별도 가열이나 조리 없이 상온에서 10~15분 정도 자연 해동하면 더욱 부드럽고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 '소프트 화이트슈'와 '소프트 초코슈', '고구마슈' 등 부드러운 슈크림 제품e! 굥도 인기다.

CJ제일제당 ´쁘띠첼 스윗푸딩은 생우유와 계란 등을 원재료로 만든 냉장형 스윗푸딩으로, 밀크커스터드, 생크림 커스터드, 로열커스터드, 레어치즈 4종 중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디저트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고급 푸딩의 맛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캡슐커피 브랜드인 네스프레소는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콜릿 2종과 비스킷 3종 등 디저트류를 선보였다. 세계적으로 베스트 셀러인 '밀크 초콜릿 스퀘어', '다크 초콜릿 스퀘어' 등 초콜릿 2종과 '칸투치니', '돌체티 플러 드 셀', '돌체티 로랑제' 등 비스킷 3종이다. 이번에 출시된 초콜릿는 네스프레소의 전문 쇼콜라티에가 만든 것으로 코코아가 각각 38%, 70%가 함유되어 있다.

동서식품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은 케익 전문점 못지 않은 촉촉한 정통 치즈케익으로, 한 상자에 10조각이 들어있어 여럿이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디저트와 함께 즐기기 좋은 커피와 티도 커피전문점 브랜드에서 출시한 제품을 비롯,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던킨도너츠는 최근 국내 론칭 20주년을 맞아 스틱원두커피 '모던'을 출시했다. 동결건조 방식을 택해 원두의 풍부한 향과 맛은 그대로 유지했으며, 특히 원두를 미세하게 가는 마이크로그라인딩 공법으로 던킨 오리지널 커피를 직접 갈아 넣어 깊고 진한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다. 아메리카노 타입의 깔끔한 커피 '모던아메리카노'와 설탕, 크림이 함께 들어가 있어 부드러운 커피 '모던돌체크레마' 2종으로 출시되었다.

카페베네도 지난해 스틱원두커피 '마노 디 베네'를 출시했다. 로스팅에 따라 마일드와 다크 등 두 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마노'는 이탈리아어로 손이라는 뜻으로 제품명에는 '카페베네 전문 바리스타가 손으로 내리는 최상의 커피맛을 담다'라는 의미다. 특히 '마노 디 베네'에 사용된 원두는 전 세계 커피 중 극히 일부를 지칭하는 최고의 커피 'COE(Cup of Excellence)'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에서 판매 중인 '비아', 동서식품 '카누', 남양유업 '루카' 등의 제품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차 전문 브랜드인 티젠의 '마음티 시리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람이 양팔을 벌리고 있는 모양의 태그지를 적용, 티백을 물에 빠지지 않는 거치식으로 제작해 보다 색다르고 재미있게 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내에서 쉽게 맛볼 수 없던 최고급 블랜딩 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네스프레소는 올 겨울 커피 애호가들이 따뜻한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캡슐커피를 이용한 다양한 커피 레시피를 선보였다. 캡슐커피와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커피 레시피는 네스프레소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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