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이 누드사진으로 관광홍보? 하루만에 삭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12-27 09:08


중국 허난성 정부기관이 누드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했다가 망신을 당했다.

중국방송 SXTVS닷컴에 따르면 허난성 관광당국이 지난 24일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동계관광 할인'이란 광고 글과 함께 여성 3명의 누드사진을 게재했다가 하루만에 삭제했다는 것.

사진에는 '선농산' 팻말을 배경으로 상반신 누드차림인 여성 모델 3명이 천으로 주요 부위만 살짝 가린 모습이다.

해당 사진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관계 당국은 서둘러 사진을 삭제했다.

한편,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은 사실 지역 사진가협회가 전시회에 출품됐던 작품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사진캡처=SXT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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