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이나 소개팅을 하는 솔로들은 초혼과 재혼에 따라 다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혼과 재혼 맞선의 차이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에서 식사에 이르기까지 다른 형태를 보였다.
맞선 시 식사를 하게 될 때 미혼남녀들은 이태리 식당 등 양식(41.9%)을 돌싱들은 일식(39.3%)을 가장 선호하는 식사 메뉴로 꼽았다.
더원노블 행복출발 홍유진 전무는 "맞선에 투자하는 평균 시간을 보더라도 돌싱들은 미혼남녀보다 절반 수준으로 평일 저녁과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와 간단한 술자리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일식을 선호 한다"며 "맞선 장소, 메뉴 등을 정할 때 자기 고집을 부리는 경우 상대가 이기적으로 비쳐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상대 의사를 반영하는 것이 성공율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